플리머스와 다트무어, 대규모 나무 심기 프로젝트 시작

플리머스 도심에서 다트무어 외곽에 이르는 지역에 수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질 예정입니다. 이 프로젝트는 25년에 걸쳐 진행되며, 첫해에는 약 25헥타르의 땅에 나무가 심길 계획입니다.

대규모 나무 심기 프로젝트

플리머스와 사우스 데번 공동체 숲은 영국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로는 11번째입니다.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1,900헥타르, 즉 축구장 3,750개에 달하는 면적을 숲으로 만드는 것입니다. 시의회는 이 숲이 지역 사회와 개인 산림, 가로수, 도시 산림 등 다양한 형태의 산림으로 구성된다고 밝혔습니다.

탄소 중립을 향한 발걸음

이 나무들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2050년까지 탄소 순 제로 배출을 달성하려는 정부 목표에 기여할 것입니다. 첫해에 정부로부터 최대 48만 파운드의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가 진행되며, 이 자금은 정부의 6억 4천만 파운드 규모의 기후 자연 기금에서 지원됩니다.

수만 그루의 나무로 도시를 푸르게

심어질 나무의 정확한 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, 시의회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플리머스 지역의 나무 수가 약 20%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나무가 완전히 자리 잡으면, 플리머스의 탄소 포집량이 현재보다 83%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.

지역 사회와의 협력

플리머스 시의회는 주민들과 토지 소유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. 패트릭 니콜슨 협의회 의원은 이 프로젝트가 플리머스와 주변 지역에 많은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.

Woodland Trust의 로스 케너리는 이 프로젝트가 나무 덮개를 늘리고, 지역 사회를 자연과 다시 연결하여 기후 변화와 생태계 붕괴에 대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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